'드래곤라자'에 해당되는 글 1건
드래곤 라자.. 과연 나는 어떤 캐릭터? :: 2012/01/22 18:45
거의 10년은 된듯한 느낌이 나는 판타지 소설 '드래곤 라자'..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실제로, 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그 드래곤 라자라는 소설의 영향이 꽤나 크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친하게 지냈던 어떤 분의 필명 '이루릴'
어느 분의 블로그 주제 '나는 단수가 아니다.'
이렇듯 나만큼이나 드래곤 라자를 추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유일하게 PDA로 소설을 읽다가 내려야 하는 역을 지나쳐 내린 기억이 있는 소설이기도 하고,
부산 지하철 2호선 종점인 장산에서는 내리지 못해서 지하철의 회차지점까지 들어갔던 기억도 난다.
혹시 이곳에 오시는 분들중 읽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한번쯤은 이런 생각 해보지 않았을까?
드래곤 라자에 나오는 캐릭터중에 나는 과연 누구랑 비슷한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서 드래곤 라자를 다시 꺼내 읽으면서 나랑 누가 비슷한가를 생각해 보았다.
말로는 절대 질 것 같지 않은 헬턴트 영지의 초장이 후보
같은 마을 숲지기 딸인 제미니 스마인타그의 기사.
무장 : 말빨. 바스타드 소드. OPG
판타지 소설로는 매우 드문 1인칭 주인공 시점의 화자이기도 하다.
정확히 ㅂㅊ 캐릭터. 말로는 드래곤도 여럿 잡았다.
헬턴트 영지의 경비 대장. 후치와 함께 칼을 호위해서 수도로 가는 도중
많은 모험을 겪게된다. 검술과 먹기의 달인.
성밖 물레방앗간에서 마을 처녀에게 순정을 바친것을 후치에게 들켜서
'성밖 물레방앗간에.. '라는 노래만 나오면 기겁을 한다.
무장 : 은도금 롱소드
후치의 좋은 친구이며, 융통성이 없을 정도의 강직함이 돋보이는 캐릭터
먹는 량으로 따지면 ㅈㅅ과 일맥 상통하는 캐릭터
헬턴트 : 40중반의 중 늙은이
헬턴트 영주의 이복 동생으로 영지의 숲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하는
자칭 독서가.
자타 공인 독설가.
해박한 지식과 정확한 판단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중요인물.
무장 : 롱보우. -굉장히 잘 쏜다.
주인공 후치의 정신적 스승이다.
후치의 말빨은 모두 칼과의 대화에서 얻는 것이며,
극중에서 말로 후치를 제압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
많이 먹지는 않는다.
이루릴 세레니얼 : 120세 (엘프)
극중에 등장하는 엘프로서 모든것과 조화를 이루는 종족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
후치로부터 인간들의 생활에 대해 배워나가며, 조화를 이룬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해 주는 캐릭터.
무장 : 콤보짓 보우. 에스타크, 망고슈.
정령술과 마법에도 능한 편이어서, 일행들 중에서는 ACE에 가까운 전력
제레인트 침버 : 테페리의 프리스트. 20대 중반
일스 국적의 프리스트. 모든것의 판단 기준은
오로지 갈림길의 신의 테페리와 재미로 결정하는 낙천가.
무장 : 신전의 하이프리스트가 주신 강력한 디바인 마크.
자신 앞에 닥친 난관을 모험으로 인식하고 일행에게 즐거움을 주는 캐릭터
주인공들의 나라인 바이서스와 전쟁중인 자이펀의 간첩.
바이서스로 전향해서 일행들과 함께 모험에 참여하게 된다.
무장 : 롱소드.
여자하고 말을 할 수 없는 자이펀의 관습에 따라 늘 여성 캐릭터들이
말을 걸어오면 후치를 통해서 말을 전하는 캐릭터.
후치는 늘 '라는군요' '라셨어요' 라는 짧은 말만 여성들에게 전한다.
동생에게 왕위를 양보하고 모험가의 길을 떠난 폐태자.
저주에 걸린 황소를 타고 다닌다.
무장 : 프림 블레이드 (에고 소드 - 자아를 가진 마법검)
아마도 길시언의 캐릭터는 작가의 다음 대히트작이었던
'눈물을 마시는 새'의 모티브가 되지 않았을까?
남들의 슬픔을 지고 죽는 새. 눈물을 마시는 새. 한글자로는 "왕"이라지?
가장 존귀한 드워프로 일컬어지는 노커(두드리는 자)
극중 성격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김리 와 다를 바 없다.
이래서 드워프는 개성이란 것이 없는.. '독단' 그 자체..??
무장 : 배틀 엑스
먹는 것으로 샌슨을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 ㅁㅅ?
범죄에 가까운 미모를 가진(자칭) 나이트 호크.
후치 일행에게 다리 통행료를 받으려다 샌슨에게 참패하고..
대신 애교로 지갑을 털어간 인연으로 함께 하게 됨.
운차이를 좋아한다.
무장 : 트라이던트 (대형 포크)
이루릴과 대비되는 미모의 캐릭터.
천둥과 번개를 무서워하며, 꽤나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악당의 앞잡이였으나 후치 일행에게 크게 당한 후
대오 각성하여 스스로의 길을 걸어가는 입체적 캐릭터.
후치에게 '탑 메이지'라는 칭호를 받게 된다.
레벨 : 클래스2 수련중.
미력한 마법이라도 필요할 때 쓰이면 쵝오~~~~ !!
개인적으로는 아프나이델 보다는 펠레일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음.
드래곤 라자라는 온라인 게임에 이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모양이다.
인터넷을 뒤져서 조금 실감나게 캐릭터 소개를 해 보았다.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각 캐릭터들에게서 약간씩의 나를 느낀다.
아프나이델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른 사람으로 거듭나는 장면에서..
샌슨의 먹성이나, 후치와 제레인트의 장난에서..
칼이 책을 대하는 모습이나 세상을 분석하는 장면에서..
한 번 정도는 읽어보자. 괜찮은 소설이니까. 이 소설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는 다음번에 길게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개강도 앞두고 있는데.... 환타지의 정수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 ^^
굳이 따지자면.. 제레인트랑 내가 제일 비슷하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이 드는걸..? @______________@
신전에서 몰래 술마시고, 금서를 잔뜩 읽는 모습.. 왠지.. ^^ 어린 시절의 내가 생각이 나는걸..??
Posted by Byul_DaBang KiD..



